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자신의 자택이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벌어진 맞불 집회와 관련해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전날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며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한 질문에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화물연대 총파업이 협상 타결로 철회된 것과 관련해 “조마조마하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제위기로 살얼음판 걷고 있다”면서 “우리가 다함께 전체를 생각해서 협력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