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농인교회 창립 17주년 ‘수어 찬양 음악회’

입력 2022-06-14 17:16 수정 2022-06-15 09:56
김종찬 목사

주성농인교회(박용숙 목사)는 다음 달 2일 오후 4~6시 서울 동작구 CTS 아트홀에서 창립 17주년 기념 ‘수어 찬양 음악회’를 개최한다.

특집방송으로 진행하는 이날 행사의 주제는 ‘손끝으로 전하는 찬양 이야기’다.
박용숙 목사

음악회에는 가수 출신 목회자 김종찬(말씀과찬양의교회) 목사가 출연한다.

김 목사는 찬양을 부르고 간증 및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 목사는 1980년대 인기 가수다.

‘토요일은 밤이좋아’ ‘사랑이 저 만치 가네’ ‘당신도 울고 있네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지만 지금은 말씀과 찬앙만을 하는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우희용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IFFA) 총재, 트롯가수 장향희, 이애라글로벌찬양율동총회신학, 주성농인교회 찬양팀, 수원할렐루야교회 찬양팀, 정다움 활사무엘 어린이 등도 출연한다.

후원금은 필리핀 선교지 차량 지원에 전액 사용한다.

음악회에 앞서 예배를 드린다. 예배는 아나운서 최선규와 개그우먼 김지선이 진행한다. 소명중앙교회 김대성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한다.

행사 주관은 CTS기독교TV이다.

박용숙(예명 우슬초) 목사는 “농인을 섬기며 사역 한지 벌써 17년이 흘렀다. 그간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필리핀 선교사 돕기 수어 찬양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CTS기독교TV ‘콜링갓’ ‘자판기’, 각종 세미나와 부흥집회 등에서 수어 통역을 맡고 있다.

교계와 문화계에서 화가이자 서예가, 무용가, 가수 등 문화예술인으로 활동한다.

서울시농아교회연합회장을 맡아 농교회연합과 일치, 구제사역에 나서기도 했다.

그의 예명 ‘우슬초’는 성경의 시편과 출애굽기, 민수기 등에 나오는 박하 향기가 나는 풀로 ‘성스럽다, 정결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