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듀엣 무대…도밍고 내한 공연 티켓 2분 만에 매진

입력 2022-06-14 16:58
김호중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호중이 출연하는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 티켓이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13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 ‘플라시도 도밍고 라이브 인 부산 2022’는 티켓 오픈 2분 만에 6500석이 매진됐다.

지난 9일 소집 해제된 김호중은 오는 2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무대에 게스트로 오른다.

김호중은 내한 공연 포스터에서도 도밍고와 함께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포스터.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오페라계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도밍고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꼽힌다.

김호중은 도밍고의 자필 사인과 함께 내한 공연에 초대 받았다.

김호중은 앞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성악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트바로티’(트로트와 파바로티를 합친 말)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