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이재명, 2시간 반만에 “후원금 1억5천 모금 마감”

입력 2022-06-14 16:20 수정 2022-06-14 16: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후원계좌 개설 두 시간 반 만에 연간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후원하신 그 마음을 보며 다시 한번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오전 9시30분쯤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이재명후원회’ 명의의 후원계좌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오직 국민에게만 빚진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보태 달라.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국민을 믿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후 약 2시간 반 뒤인 오후 12시 후원 한도액을 다 채웠다.

이 의원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당시에도 후원계좌 개설 2시간 만에 한도(1억5000만원)를 채웠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에는 계좌 개설 사흘 만에 후원금 15억원이 모이기도 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