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 성료

입력 2022-06-14 10:22 수정 2022-06-14 13:08
지난 11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열린 '2022 경북대학교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 모습.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2 경북대학교병원 유전성 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심포지엄 주제는 ‘유전성 고형암’으로 분자유전학적인 검사 방법의 발달과 유전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와 검사방법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유전성 암에 대해 진단, 치료, 최신 정보 등을 공유했다.

대구지역 3개 대학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각 분야별 검사 및 진단, 치료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주도했다. 국내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녹십자 지놈의 전문가를 초빙해 유전성 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호용 교수의 개막 연설을 시작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초 유전학’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두 번째 세션은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외과 박호용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채의수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세 번째 세션의 주제는 ‘유전성 대장암’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종광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종광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 전국의 많은 유전성 암 전문 의료진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