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인천공항버스가 다음달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인천공항버스는 충남 시외버스 3곳에서 공동으로 운행한다. 세종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4시 첫차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운행할 예정이다.
세종터미널에서는 오전 4시·4시55분·10시10분, 오후 2시·3시30분에 출발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오전 8시35분·10시, 오후 3시10분·6시·7시3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요금은 세종터미널~인천공항 구간 2만2800원, 정부세종청사~인천공항 구간 2만2200원이다.
인천공항버스 예약이 가능한 예매시스템은 20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운송사 사정상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버스 이용 시 사전에 출발시간을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승객추이에 따라 운행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