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소형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소독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현장실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주요 상권(노원문화의 거리·수락산 먹자골목·광운대역·석계역·공릉동 국수거리·공릉동 동일로192길)을 중심으로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
대상지에 있는 120ℓ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480개는 월 3회 전문업체가 방문해 세척·소독한다.
노원구는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시범사업을 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 내 상인회 등과 협력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분들께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르게 버리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