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24개 팀 싱가포르 집결

입력 2022-06-13 16:33 수정 2022-06-13 16:40

와일드 리프트’ 세계 최강을 가리는 국제대회가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린다.

13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싱가포르의 선텐 컨벤션 센터에서 와일드 리프트 글로벌 챔피언십인 ‘아이콘스’가 열린다.

아이콘스는 와일드 리프트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치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같다. 지난해엔 ‘호라이즌 컵’이라는 이름으로 와일드 리프트 세계 대회가 열린 적이 있다. 올해부터 지역 거점 정식 리그가 출범하면서 국제대회도 규모가 대폭 커졌다.


이번 대회 한국은 롤스터Y, 광동 프릭스, T1이 출전한다. 이 외에 중국 4개 팀,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4개 팀, 브라질 3개 팀, 유럽/중동/아프리카 3개 팀, 라틴 아메리카 3개 팀, 일본 2개 팀, 북미 2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플레이 인, 그룹 스테이지, 결선 토너먼트(녹아웃 스테이지) 순으로 진행한다. 총 상금은 200만 달러(약 25억원)다.

아이콘스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시청자에겐 인게임 보상이 주어진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