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북항 걷기대회 개최

입력 2022-06-13 14:21 수정 2022-06-13 14:22

부산시는 13일 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대를 걷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북항 걷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과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인 걷기대회와 달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약 4㎞로,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2층 파스쿠찌카페 앞 보행데크~부산항 하늘광장~야영장~제5보도교~야생화단지~잔디광장~제4보도교~부산역이다.

7월 22일까지 걷기 코스를 완보하고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상품을 준다.

인증 사진은 출발지인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에서 배포하는 엑스포 홍보 리플릿과 함께 찍은 걷기 코스 사진, 참가자 얼굴과 함께 찍은 부산항대교, 광장, 여객터미널 등 풍경 사진, 북항 내 새로 만든 엑스포 포토존 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참가 방법은 걷고싶은부산 누리집에서 신청 후 참가번호가 적힌 문자를 확인한 후 행사기간 내 걷기코스를 완보하고 인증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된다.

이후 구글 설문지 폼 링크를 통해 인증게시물 링크주소, 참가번호, 상품 수령 주소를 기입하면 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북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이자 향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지실사가 진행될 곳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또한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걷기대회에 참가해 북항 갈맷길 코스를 직접 걸어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열망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