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나영이 자신의 유튜브 수익 1억원을 또 전액 기부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서 “상반기 결산 결과 2021년 12월~올해 5월까지 최종 수익은 총 8581만9348원”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제가 조금 더 보태서 총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서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씨는 “한부모 여성 가장들로부터 ‘아이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와 같은 질문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그럴 때 검증된 전문가와 함께 상담하고 싶은 것,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당면한 문제들, 고민을 함께 상담받을 수 있는 비용으로 쓰려고 한다”고 기부 목적을 밝혔다.
이어 “여성 가장들이 좀 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는 근본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도 저희 노필터TV를 사랑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한부모 여성 가장들의 행복은 곧 그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행복”이라며 “세상의 모든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행복하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나영은 2019년 이혼한 뒤 두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으며 2019년 12월부터 꾸준히 유튜브 수익을 기부해 왔다.
황서량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