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권양숙 여사 만난다…尹 메시지 전할 듯

입력 2022-06-12 16:49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는 13일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의 뜻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는 만큼, 김 여사가 직접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