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손석구 주연 영화 ‘범죄도시 2’가 이번 주말 누적 관객 수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전날 관객 11만1000여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를 968만6000여명으로 늘렸다.
‘범죄도시 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내용으로 전편 ‘범죄도시’의 최종 관객수 687만명을 개봉 14일 만에 뛰어넘었다. 1000만명을 돌파할 경우 팬데믹 이후 최초의 ‘1000만 영화’가 된다. 2019년 ‘기생충’ 이후 3년 만이다. 또 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집계 기준 역대 28번째 1000만 영화가 탄생하게 된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는 지난 8일 개봉한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브로커’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누적 관객수는 200만명 대다.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은 누적 관객수 566만명을 기록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