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는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 유족들이 합동 장례식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석화 대구변호사협회장은 “이날 오후 5시쯤 합동 분향소 설치가 완료되면 조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합동 분향소와 함께 개별 조문 공간도 마련해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유족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상담 치료 대책 강구, 범죄 피해자 구제 등 보상책 마련, 대구시 대형참사 재해보험 협의, 노동청 산업재해 처리 등을 돕도 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유족들의 충격이 상당이 커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