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야구계 발전과 체육계 부흥 이뤄낼 것”

입력 2022-06-09 15:24 수정 2022-06-09 15:26
이문열 의정부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의정부시 야구계의 발전이 체육계 전체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체육회 산하 야구소프트볼협회 이문열 회장이 의정부시 야구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이문열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체육계 전체가 얼어붙은 가운데 엘리트 야구인을 길러내기 위한 지역내 고등학교·대학교 야구부 창단과 사회인 야구 리그 활성화 등 불과 1년 만에 많은 업적을 이뤄내고 있다.

이문열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경민대학교 야구부와 같은해 10월 경민IT고등학교 야구부를 창단하며 엘리트 선수들의 진학라인을 갖추게 했다.

이로써 의정부시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강호인 의정부리틀야구단을 비롯해 경민중학교, 상우고등학교, 경민IT고등학교와 경민대학교 야구부 등 실력있는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문열 회장은 엘리트 야구인 육성과 더불어 의정부시 사회인 야구리그 활성화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문열 회장 취임 전 50여 팀에 불과했던 의정부시 사회인 야구리그 소속 팀은 현재 70여개 팀으로 대폭 늘어났다. 70여개 팀에는 의정부시민 등 2000명이 넘는 사회인 야구인들이 소속돼 활발하게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문열 회장은 야구소프트볼협회 임원진이 포함된 야구팀을 만들어 리그 경기에 참여하는 등 2000여명의 사회인 야구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민원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 사회인 야구리그의 몸집을 키우기 위해 이문열 회장은 야구장 신설에도 노력하고 있다. 야구장 신설 등을 통해 100여개 팀 3000명 이상이 등록된 의정부시 사회인 야구리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문열 회장은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엘리트 야구인 육성을 비롯해 사회인 야구리그 확대 등 활발한 동호회 활동을 진행해 의정부 야구계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움츠러 들었던 체육계가 부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