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한국전력, 해상풍력사업 기술협력 업무협약

입력 2022-06-09 14:54
한국선급과 한국전력은 5월 23일 해상풍력사업 기술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KR

한국선급은 최근 한국전력과 ‘해상풍력사업 개발 및 건설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증가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서남해 인근에 총 2.7GW급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R은 한국전력이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있어 안전, 시공·제작의 적정성, 유지관리 등에 관한 기술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검사·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발전단지 참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영석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선급의 기술력을 통해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안전하게 시공·운영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