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전 장관 소환

입력 2022-06-09 14:16 수정 2022-06-09 15:07
백운규 전 장관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 사무실 앞에서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이 끝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이 사건의 핵심 관계인인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백 전 장관의 자택과 한양대학교 연구실을 압수수색해 이메일 내역 등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