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재난안전 등 국가연구개발 신규과제 선정

입력 2022-06-08 21:25
중부대학교 이주헌 토목공학 전공 교수. 중부대 제공

중부대학교는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이주헌 토목공학 전공 교수가 행정안전부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으로부터 62억원의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주헌 교수는 최근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20억원의 연구과제를 수주한 것에 이어 이번 국가연구개발 우수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주헌 교수는 ‘실측기반 가뭄영향평가 및 대응기술개발’에 대해 총 5년간 연구에 나선다.

가뭄평가요소 관측센서 설치 및 모니터링, 실측자료기반 신규 가뭄지수 개발, 사회적 가뭄 위험인식 평가 및 대비·대응 행동모델 개발, 가뭄 평가-피해요소 인벤토리 구축 및 국민 맞춤형 통합가뭄 지수 개발·검증, 사회적 가뭄 위험에 부합한 대비·대응 정책실행 프레임워크 개발 등을 통해 현 국내기술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가뭄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헌 교수는 “중앙·지자체 의사결정 등 일원화된 가뭄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해 체계적인 가뭄대응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미래 가뭄 발생 예측 등 가뭄정보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사전 대비·대응 정책 수립으로 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 중앙 및 지자체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적 연구혁신을 통해 중부대학교가 혁신적이고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등 관련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연구역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