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포천 출신의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이 지난 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은 이날 2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고, 이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비 및 생활비로 월 20만원씩 정기지원 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영웅사랑방’ 회원들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으로 시작된 팬들의 기부가 지속되어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웅사랑방은 소모임이 결성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임영웅의 생일이 있는 6월과 연말인 12월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