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포천시에 성금…선한 영향력 전파

입력 2022-06-08 11:55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 성금 기탁.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포천 출신의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이 지난 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영웅시대 소모임 영웅사랑방은 이날 2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고, 이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비 및 생활비로 월 20만원씩 정기지원 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영웅사랑방’ 회원들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성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으로 시작된 팬들의 기부가 지속되어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웅사랑방은 소모임이 결성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임영웅의 생일이 있는 6월과 연말인 12월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