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인공지능(A)과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전시관은 학생들의 교육·실습 공간으로 활용한다.
지난 7일 학교 탐진관 1층에서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김혁종 총장과 학·처장, ㈜광주글로벌모터스 김태성 인사팀장 등이 참석했다. AI자동차학과 교수와 학생들도 함께 했다.
전기자동차 전시관은 글로벌 4차 산업혁명·뉴노멀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개발 등을 이끌어가게 된다.
광주대 AI자동차학과는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e-mobility 부품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역량을 갖춘 실무중심형 전문 인재 양성과 AI 융합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친환경 IT-융합 스마트 그린카, 자율주행, 스마트 안전 자동차 기술 습득 등의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관 개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혁종 총장은 “광주가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형 기업인 글로벌모터스를 기반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