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서 큰불…男시신 1구 발견

입력 2022-06-08 07:58
암사동 화훼 단지 화재. YTN 보도화면 캡처

서울 암사동 화훼 단지에서 대규모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오전 3시15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화훼 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가 오전 5시 55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불에 탄 비닐하우스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은 이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 경위,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1동 중 6동이 전소하고 2동이 반쯤 탔으며, 나머지 3동은 일부만 훼손됐다.

소방은 인력 99명, 장비 2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