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제일교회, 용혜원 시인 초청 ‘행복한 우리 동네북 콘서트’

입력 2022-06-07 17:57 수정 2022-06-07 18:21
'행복한 우리 동네북 콘서트'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맨 왼쪽이 최원호 은혜제일교회 목사.

서울 은혜제일교회(최원호 목사)는 지난달 28일 용혜원 시인 초청 ‘행복한 우리 동네 북(BOO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ART.P 예술심리연구소 문혜민 대표의 사회로 1부에선 재즈피아니스트 유충식이 자작곡 ‘그리움은 노랑’을 연주했고 재즈색소포니스트 그루버 김 단장과 Amazing Grace 등 3곡을 협연했다.

2부에선 용혜원 시인이 ‘인생 강연’을 펼쳤다. ‘꿈과 희망을 현실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그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하면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진다. 미래를 향해 멋지게 도전해보자, 살다 보면 나만 지금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버려진 돌도 모퉁이 돌이 될 수 있다”며 “하나님이 써주신다고 믿으면 운명이 달라진다”라고 했다. 그는 5월 초 발간한 시집 ‘나는 가끔 광대처럼 살고 싶다’을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했다.

최원호 은혜제일교회 목사는 “용혜원 시인님은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그 중심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분이다”이라며 “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사랑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감사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소속인 은혜제일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5일엔 찬양사역자 임선주, 다음 달 30일엔 구재서 전 육군훈련소장, 8월 27일엔 정남환 전 전국대학입학담당관협의회 회장, 9월 24일엔 강원국 전북대 초빙교수를 초청했다. 교회는 또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한 전문가 초청 심층토론회, 지역 사회기관과 공동으로 청소년 진로 및 취업 상담 사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