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처음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마포경찰서 A경장을 강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4월 서대문구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집에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30일 영장을 발부했다.
마포경찰서는 A씨를 직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