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소집 해제 후인 오는 18일 신곡을 공개한다.
7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오는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공개한다”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 담긴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5일 공식 팬카페를 찾아 “소집 해제 후 제 목소리로 첫 인사를 드리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며 “준비했던 일이 큰 기쁨으로 제게 찾아와 이 노래로 먼저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낮고 낮은 인간의 몸인지라 잘하려 해도 실수가 따르고 이 세상 내 맘대로 바꾸며 살 마음도 없지만 진짜 내 마음 같지 않다라는 것도 느끼며 살고 그에 따른 인생 공부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군 제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김호중은 소집 해제 후 오는 6월 11일 오후 8시 철원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평화콘서트’에 출연한다.
또 같은 달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해 팬들을 만난다.
김호중은 앞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는 성악가로도 활동했고 ‘트바로티’(트로트와 파바로티를 합친 말)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