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오겠다” 유럽 출장길 오르는 이재용 부회장

입력 2022-06-07 13:44
유럽 출장길에 오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오는 18일까지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주요 시장을 방문한다. 글로벌 현장 경영에 다시 나서는 것은 지난해 12월 중동 방문 이후 무려 6개월 만이다.

유럽 출장길에 오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유럽 출장 첫 방문지는 네덜란드다.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을 방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독점하는 ASML의 본사를 찾아 EUV 노광장비 공급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출장길에 오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면서 취재진에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최윤호 삼성SDI 사장도 이 부회장과 같은 비행기를 탔다. 하지만 이번 유럽 출장 일정 전체를 함께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