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맞는 오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 4000여명을 만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7일 “본 녹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아미 여러분만의 특별한 날(데뷔일) 진행되는 녹화로 가능한 더 많은 아미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 규모와 인원을 늘려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4000명 규모라니 대단하다” “꼭 가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전녹화 참여 신청은 9일부터 진행된다. 사전녹화 진행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위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엠카운트다운’ 외에도 오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TV ‘인기가요’에서 무대를 꾸민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음악 방송 출연은 2020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날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신곡 첫 무대 ‘프루프 라이브’를 선보인다.
‘프루프 라이프’는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이후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하는 영상 콘텐츠다.
방탄소년단은 이 자리에서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등을 부르고 새 앨범과 신곡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를 발매한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