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됐다. 금융당국 관료, 금융연구소장, 금융협회장을 두루 거친 금융정책·금융시장 전문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기획재정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위원회를 두루 거쳤다. 금융위원회에서는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부터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2016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 6월부터는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