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마을학교 샌드아트체험교육 백령도 물범 등장

입력 2022-06-06 20:10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인천 중구 흰바위로41 영종에어포트1 304호 꿈꾸는마을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인천중구마을학교 영종국제도시 샌드아트체험교육에서 바다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백령도 물범이 샌드아트 작품으로 등장했다.

샌드아트교실 강사 박준희씨는 “초등 4~6학년 학생들과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8차례 샌드아트 교육을 한 결과 남과 북을 오가는 상징동물인 백령도 물범이 샌드아트 작품으로 나왔다”며 “총 10차시 진행되는 샌드아트교육의 결과를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중구마을학교는 중구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꾸는마을 관계자는 “인천 옹진군 서해5도에서 발생한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포격 등은 남북의 대치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라며 “백령도 앞바다와 북한 해역을 자유롭게 오가는 평화의 상징 백령도 물범이 샌드아트교실에서 작품으로 제시돼 지역사회 교육의 효과를 확산시키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