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내일부터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입력 2022-06-06 16:01
6일 경기도 의왕ICD 제1터미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 기름값 급등에 따른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오는 7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6일 경기도 의왕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 앞 주차장에 총파업 관련 현수막이 부착된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6일 경기도 의왕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에 총파업 관련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6일 경기도 의왕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에 총파업 관련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6일 경기도 의왕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 앞 주차장에 총파업 관련 현수막이 부착된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6일 경기도 의왕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 앞은 인적이 드문 가운데 총파업 관련 현수막이 부착된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었다. 화물연대 간판 위에도 운송료 인상 등 요구사항들이 적혀 있었다.



6일 경기도 의왕ICD 제1터미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6일 경기도 의왕ICD 제1터미널에서 컨테이너들이 옮겨지고 있다.

이날 의왕ICD 제1, 2터미널에서는 대부분의 화물 트럭이 멈춰있는 가운데 일부 차량이 컨테이너를 옮기는 모습이었다.


6일 경기도 의왕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에 총파업 관련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를 비롯해 ▲안전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확대 및 산재보험 확대 등도 요구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6일 경기도 의왕ICD 제1터미널에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