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환경의 날’인 5일 “지구촌의 일원이자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으로서 온실가스 감축과 탈플라스틱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해는 유엔이 세계 환경의 날을 지정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환경문제는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말을 우리 모두 되새겨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정부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등을 위해 탈원전 정책 폐기를 국정과제로 선정, 공식화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쓰레기 줍기 행사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관련 일정을 취소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