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일간 ‘숙박비 5만원 할인’ 쿠폰 선착순 발급

입력 2022-06-05 14:17
해운대는 벌써 피서철.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 2일 부분 개장했다. 연합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침체한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국내 여행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2022 대한민국 숙박 대전 부산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에서 숙박하려는 소비자는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5만원 상당의 특별할인쿠폰(1인 1매)을 발급받으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11번가·야놀자·여기어때·인터파크·위메프·와그·티몬·웹투어·넥스투어·호텔엔조이·호텔가이드·트리플 등 23개사 24개 채널(OTA)의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다.

부산지역 숙박 할인 쿠폰은 총 5000장으로, 선착순 발행한다. 발급받은 할인쿠폰은 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총 결제금액이 7만원을 초과하는 부산시 내 숙박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하면 있다.

쿠폰은 발급 후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자동 소멸하지만, 재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6만5000명의 신규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부산 지역 여행업계가 이번 숙박대전 부산편을 통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