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강사지원 장애인식개선 콘텐츠가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참여로 활기를 찾고 있다.
3일 국민엔젤스앙상블 및 꿈꾸는마을에 따르면 아스터모터스 직원 수십명은 이날 본점과 강서지점, 화곡지점 3곳에서 공연형 장애인식개선 강의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 연주자들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30명 미만의 사업장의 경우 3차례에 걸쳐 강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30명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사지원 서비스를 4차례까지 허용하고 있다.
아스터모터스 관계자는 “기회가 되면 대전지점에서도 공연형 장애인식개선 강사지원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꿈꾸는마을 관계자는 “7월 8일에는 제주도 구좌읍에 테마파크를 추진하는 업체를 방문해 법정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업자등록을 가진 5인 이상의 사업체에서는 강사지원 제도를 활용해 작은 공연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