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던 뷰티 및 패션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가 명품 ‘짝퉁’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5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송지아는 2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저는 건강하게 잘 있어요, 다들 잘 지내고 있죠?”라고 적었다.
지난 1월 가품 착용 논란을 빚고 SNS 및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송지아는 SNS와 유튜브에서 인기를 모은 크리에이터로, ‘솔로지옥’ 출연 이후 ‘영앤리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던 지난 1월, 그동안 SNS와 방송 등에서 즐겨 착용했던 명품 옷과 액세서리 일부가 가품으로 밝혀져 구설에 올랐다.
송지아는 가품 논란 일부를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결국 송지아는 지난 1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free 지아’에 영상을 올리고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송지아는 자숙 기간이었던 지난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에는 한 종교 단체를 통해 쪽방촌 도시락 배달 등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