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 당선인(국민의힘)이 “선거 결과로 나타난 민심의 뜻을 바로 새겨 오산의 새로운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3일 당선이 확정되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오산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찬 미래를 원하는 오산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이 같이 당선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번 6·1지방선거 오산시장 선거에서 장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12년 만에 오산시의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년 간 오직 오산,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온 결과 ‘3전 4기의 눈물겨운 인고의 신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회고하며 “언제나 곁에서 도와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뜨거운 격려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오산의 미래 비젼과 함께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오산 랜드마크 획기적 도약으로 오산시민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오산시민 모두가 오산에서 행복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찾아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이제는 시민 대통합과 오산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며 이권재가 먼저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선거로 인해 갈라진 오산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