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인천계양구청장 당선인 “관광도시 만들겠다”

입력 2022-06-02 22:14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당선인은 2일 당선소감을 통해 “저를 적극 성원해 주준 지지자를 포함한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번 선거 유세 기간동안 단 한차례도 다른 후보에 대한 비방을 하지 않았지만 혹시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계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박형우 구청장이 추진하던 사업을 연계하고
이재명 국회의원 당선자와 유동수 국회의원과 함께 구민 모두가 행복한
계양을 만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계양산에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대장·홍대선과 서울지하철 9호선을 계양테크노밸리까지 연장하고 서울지하철 2호선을 작전동과 효성동에 이어 청라까지 연결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윤 구청장 당선인은 “교육환경 개선사업 및 교육경비보조금 확대, 동별 어린이 도서관 건립, 장학기금 200억원을 확대 운영해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선진 교육도시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또 “계양종합문화예술 공연장을 건립하고,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장애인 지원센터, 여성문화 복지센터, 통합일자리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 관광, 교육, 복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계양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계양구의 행복한 일상을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