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 최재훈 달성군수 당선인

입력 2022-06-02 16:02
최재훈 국민의힘 달성군수 당선인. 선거캠프 제공

대구 달성군이 전국 최연소 군수를 맞게 됐다.

최재훈(40) 국민의힘 달성군수 당선자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정부 동반자로서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대구시와도 긴밀히 소통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기회를 잘 살려 앞으로 4년 동안 달성 100년의 초석을 놓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며 소통하는 군민의 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경쟁상대였던 후보들의 공약도 군을 위해 좋은 것이면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함께 경쟁하셨던 후보님들이 승낙하신다면 그분들의 공약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선거 과정의 갈등과 반목은 모두 버리고 그 열정을 달성 발전의 희망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변화에 대한 기대 때문에 군민들이 저를 뽑아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