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 선정됐다.
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와 경남정보대 컨소시엄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연합체에 선정됐다.
이로써 경남정보대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기간 교육부 등은 4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남정보대 컨소시엄은 스마트 산업도시, 친환경 생태·복지 도시 분야를 지역 특화 분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노후 경로당 환경개선과 지역 문화축제사업, 이주여성을 위한 평생 직업교육 프로그램, 취약지구 도시경관 사업, 특화 분야 활성화 상생 협력 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공헌과제를 추진한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앞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지역 내 평생직업 교육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화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를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