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법학회(회장 이승선 충남대 교수)는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세미나의 주제는 ‘언론·출판의 자유의 현재적 의미와 언론법 연구 방향’이다.
김경희 한국언론학회장과 이상경 한국헌법학회장이 축사했다.
차기 회장은 권형둔 공주대 법학과 교수이다.
권 교수는 중앙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 대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충남 행정심판위원회와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언론법학회 부회장이자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학회는 학술지 ‘언론과 법’을 발행하고 ‘철우 언론법상’ ‘유당신진언론법상’을 시상하고 있다.
언론법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또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판결을 ‘올해의 판결’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80여회 세미나 및 토론회를 열어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법익, 개인 법익 간의 조화를 이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