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당선인은 2일 “아직 부족한 저에게 한표 한표 정성을 모아주신 남동구민 여러분의 믿음과 기대를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 기쁨도 없었을 것”이라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많은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려 균형 잡힌 구정, 소통의 정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늘 남동구민의 삶 속에서 가슴으로 느끼고, 실천하겠다”면서 “꿈과 미래가 있는 남동, 모두가 살고 싶고 행복한 남동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병래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새롭고 행복한 남동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 제시한 좋은 정책은 구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 박종효는 남동구민 여러분과 어려움을 같이하는 친구 같은 구청장이 돼 여러분께 드린 약속, 하나하나 성과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 당선인은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 대외협력특별보좌관 및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