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가건물 화재…6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6-02 08:16

화재가 발생한 가건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전남 고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고흥군 포두면 길도리 한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1㎡ 규모 가건물 1개 동도 모두 타고, 주변의 가건물 2개 동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화재 현장에서는 A씨(68)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화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