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푸른 바다로 떠나는 스케치 여행

입력 2022-06-01 12:43 수정 2022-06-01 12:46
경북 포항 스케치여행 홍보 포스터. 포항시 제공

“6월 무더위를 날려버릴 포항 호미곶 푸른 바다로 나만의 스케치 여행을 떠나보자.”

경북 포항시는 6월 문체부의 ‘여행가는 달’을 맞아 2일부터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입장객 1000명을 대상으로 스케치 여행 SNS포스팅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을 방문해 안내소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스케치에 필요한 키트를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여행지에서의 느낌을 그림으로 그린 뒤 개인SNS 인증을 하면 기념 배지와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울산∙포항∙경주 해돋이역사기행 지역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울산과 경주 여행자플랫폼 카페에서도 공동 이벤트가 추진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에서 ‘해돋이역사기행’ 채널 친구 추가 또는 5권역 사업관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일~30일까지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서현준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3개 도시의 관광자원 홍보와 지역 간 균형 있는 관광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에 참여해 동해안 푸른 바다에서 힐링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