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투표율 저조, 지금 투표장 가 달라”…9시 기준 투표율 6.0%

입력 2022-06-01 10:26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투표율이 저조하다”며 “각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해 달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265만 35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7.7%보다 1.7% 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7.7%로 가장 높았고, 제주(7.1%), 충북·충남(6.9%), 경북(6.7%), 경남(6.6%), 경기(6.0%)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가 3.4%로 가장 낮았다.

일반 유권자 선거는 이날 오후 6시까,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 선거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별도로 진행된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