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일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이 3.8%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오전 8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166만633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4.6%)보다 같은 시간 기준 0.8% 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강원도로 투표율은 4.9%다.
이어 경북 4.4%, 제주 4.4%, 충청 4.3%, 충북 4.3%, 경남 4.3%, 대전 4.1%, 울산 4.0%, 전남 3.9%, 경기 3.8%, 대구 3.6%, 서울 3.5%, 부산 3.5%, 인천 3.5%, 세종 3.1%, 전북 3.1% 등 순이다.
최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광주광역시로 2.1%를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1만446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