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이 돌아온다…6월 소집해제 후 콘서트 출연 확정

입력 2022-05-31 16:35 수정 2022-05-31 16:36
가수 김호중.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호중이 다음달 소집해제 후 잇달아 콘서트에 출연해 팬들에게 복귀를 신고한다.

31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오는 6월 11일 오후 8시 철원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평화콘서트’에 출연한다.

이어 같은 달 1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호중은 다음달 6월 9일 소집 해제된다.

평화콘서트는 평화관광 활성화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붐업 조성을 위해 개최된다. 김호중은 윤도현 밴드, 박정현 등과 콘서트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드림콘서트는 국내 가장 큰 규모의 K-POP 공연이다. 드림콘서트 트롯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트로트 연합 공연이다. 드림콘서트 트롯은 6월 18일 K-POP 공연에 이어 2일차에 열린다.

김호중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도 나선다.

김호중은 앞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는 성악가로도 활동했고 ‘트바로티’(트로트와 파바로티를 합친 말)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김호중은 오는 7월에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유명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협업 곡을 준비할 계획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