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하늘 위 전자도서관’ 개관

입력 2022-05-30 16:59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하늘 위 항공기에서 읽을 만한 전자책을 대출해 주는 ‘하늘책방’ 서비스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하늘책방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전자도서(e-book)를 대출해주는 전자도서관이다. 전자책과 오디오북, 학술 논문 등 25만5482권의 전자도서를 에어부산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도서는 회원 1인당 한 번에 최대 3권씩, 월 최대 10권까지 대여할 수 있다. 권별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하늘책방 이용 방법은 에어부산 앱에 로그인한 후 ‘서비스 안내’ 카테고리 내 ‘하늘책방’을 클릭하면 된다.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측은 승객들이 공항에 대기하거나 기내에서 여유가 있을 때,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늘책방’을 개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하늘책방 활성화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하늘책방을 경험한 이용자들이 다음 이용자를 위한 도서를 추천하도록 하고 ‘이달의 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에어부산 드림 문고’ 개설을 기획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