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손실보전금 신청..“언제 들어와요?”

입력 2022-05-30 16:50 수정 2022-05-30 17:04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자영업자들이 손실보전금 신청을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

“언제 들어와요?”
“늦어도 2~3일 안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자영업자들이 손실보전금 신청을 위해 방문한 가운데 간절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자영업자들이 손실보전금 신청을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

전날 밤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한 총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부터 손실보전금 집행 절차에 착수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자영업자들이 손실보전금 신청을 위해 상담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기인 6명이 표시되고 있다.

센터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손실보전금 신청을 위해 지속해서 소상공인이 방문하는 모습이었다.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손실보전금 관련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71만명은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받을 수 있다. 손실보전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15일 이전에 개업해 같은 달 31일 기준 영업 중이면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 연 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자영업자들이 손실보전금 신청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부터 31일까지 첫 이틀간 신청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홀짝제’가 적용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전금.kr )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자영업자들이 손실보전금 신청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