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 연수

입력 2022-05-30 15:07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대안교육 위탁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란교실 화합의 실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운영 협의회는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해 위탁기관 22개 기관을 지정해 대안교육 희망 학생과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돕고 있다.

이에 따라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다양한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다문화 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보통교과, 대안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각종 체험활동,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강의를 시작으로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사항 안내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 기관별 대안교육 운영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기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구체적 사례로 알아보는 연수가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관 간 운영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것이다.

정종재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수요에 따라 교육 패러다임도 다변화하는 추세”라며 “맞춤형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히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