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김춘수 시인의 ‘능금’으로 새단장

입력 2022-05-30 11:38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 외벽에 설치된 광화문글판에 김춘수 시인의 시 '능금'에서 발췌된 '우리들 두 눈에 그득히 물결치는 시작도 끝도 없는 바다가 있다'가 실려 있다.

교보생명은 "김춘수 시인의 능금에서 발췌한 광화문 글판은 저마다 내면의 힘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음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