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780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의 2022년도 1분기 자산총액은 3조77억원, 부채는 약 1조873억원(금융부채 7140억원, 영업 부채 3733억원) 규모로 부채비율은 56%이다.
공사 측은 “1분기 일시적인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달 말부터 에코델타시티 아파트 18·19·20 블록 약 2800가구의 분양이 시작되고, 조성된 토지 분양이 활성화되면 영업수지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1분기 중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으나 이는 정상적인 경영과정 중 발생하는 일시적 현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이지만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매출 4193억원과 당기순이익 94억원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또 부산시에 340억원의 배당금을 지원했고, 올해도 19억원가량을 배당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