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 D’의 정식 명칭이 ‘베일드 엑스퍼트(VEILED EXPERTS)’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일정도 공개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게임 내 세계관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비밀 조직 ‘VX’의 정식 명칭이다. 전 세계적으로 ‘VX’의 미션을 받아 활동하는 베일에 싸인 요원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넥슨은 27일 정식 명칭 공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국내 및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8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관한 새 소식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9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베일드 엑스퍼트의 베타 테스트는 다음달 9일부터 26일까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온라인 쇼케이스 ‘D-Day’가 오는 27일 열린다.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한다.
넥슨게임즈 김명현 본부장은 “정식 타이틀명을 짓는 과정에서 유저분들이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베일드 엑스퍼트’로 확정하게 됐다”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정기 테스트와 더불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서도 유저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게임 개발의 중요한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