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서산제일감리교회(이구일 목사)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사진)을 열었다. 협약식을 통해 서산제일감리교회는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열악한 환경에 사는 이웃 돌보기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국민일보는 동행 취재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소개하게 된다.
밀알의 기적 캠페인은 가난과 질병에 노출된 이웃들을 교회가 돌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구호 프로젝트다. 그동안 해외에서의 구호 활동이 주로 이뤄졌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부턴 국내 구호 활동이 이뤄졌다.
이구일 목사는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면서 다 함께 밀알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혁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도 “서산제일감리교회가 월드비전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뿌려지는 사랑의 씨앗이 큰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